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들이 귀여워서 어쩔 수 없는 마족엄마 (문단 편집) === 아리스샵 === 對마족 생필품 판매점. 점장인 아리스와 점원 4명이 모두 마족이며 마족 기준으로는 열등종에 속하는 자들. 마족이라는 소수의 고객을 상대하지만 일부 마족(실상은 메리)의 큰 씀씀이 덕에 어떻게 유지가 되는 모양이다. * '''아리스''' 마족 관련 생활용품들을 판매하는 '아리스샵'의 사장으로 로렘 가족이 필요로 하는 물품들은 대부분 아리스에게 구입하고 있다. 능력은 '초음파'. 박쥐처럼 초음파로 주변을 파악하는 동시에 초음파를 집중시켜 물체를 공격할 수도 있다. 그리고 '''여자'''다. 작중 나이는 25세다.[* 과거를 다룬 번외 편에서 테레사가 12세일 때 19세라는 언급이 나오는데, 작중 테레사 나이가 18세라는 언급이 나온다.] 능력이 단지 공격에만 쓰는 게 아니라 박쥐처럼 일상에서도 쓸 수 있는데 이게 그냥 눈으로 보는 것보다 훨씬 효율이 좋고 능력 사용 자체엔 부담도 딱히 없기 때문에 항상 쓰고 다니는데 시각과 동시에 사용하면 어지럽기 때문에 평소엔 안대로 눈을 가리고 다닌다.[* 본인의 말에 의하면 사물의 모양을 다 파악할 수 있어 딱히 일상생활에 문제는 없다곤 하지만 시각과 비교했을 때 '''글자를 읽을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고 한다. 보통 글자를 읽을 상황이면 그냥 안대를 풀지만 페인트칠해서 앉으면 안 된다는 벤치의 글자를 못 읽어 그대로 앉았다가 곤욕을 치렀다는 과거가 있다는 듯. 실제로 스마트폰 화면이나 거울같이 초음파의 모양파악이 통하지 않는 경우 잠깐 안대를 벗어서 육안으로 본 다음 다시 쓰는 모습이 항상 나온다.] 인간계에 온 지 얼마 안 될 적에는 여타 마족처럼 뒷골목에 살면서 비행+초음파를 이용한 야간 밀수로 돈을 벌었으며 자기만의 가게를 차린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고 한 번은 직접 가게를 차린 적이 있으나 그땐 딱히 손님도 안 오고 오기로 한 화물은 괴물(로렘)이 말도 없이 약탈해 버린 탓에 쫄딱 말아먹고 다시 밀수로 복귀, 이후 얼마 안 가 다시 가게를 차릴만한 자금이 모인 시점에서 우연히 눈에 띈 노예 테레사를 구입했다. 이후 결국 자신이 원하는 대로 마족전용 가게를 세웠다. 로렘과의 관계는 그다지 좋진 않았는데 상술한 대로 로렘이 아리스의 1차 가게 설립 때 화물차 3대 분량을 몽땅 가지고 튀어 바로 파산한 전적이 있고 거기에 로렘의 악명 자체가 마족 사이에서 유명했기 때문, 그렇기에 로렘이 처음 자신의 가게에 들렀을 땐 사과하라면서 화내는 척하며 선빵필승으로 그녀를 죽이려 들었으나[* 자신이 아는 로렘이라면 사과를 한다는 '''개념''' 자체가 없을 거라 여겼기 때문. 그리고 어차피 싸우게 된다면 그나마 이쪽의 특성을 파악하기 전에 기습을 가해야 그나마 승산이 있다 생각한 것.] 로렘의 사과에 당황하지만[* 아리스의 공격은 로렘한테 안 맞았고 로렘도 아리스가 공격한 것은 눈치 못 챘다.] 예전에 화물 트럭 건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니까 로렘이 순순히 돈을 줬는데 [[너무나도 많은 돈이었다|그 사과를 거절하기엔 너무 많은 돈]]을 보고 마음을 바꿔 그녀를 고객으로 대해준다. 로렘은 고스펠 건으로 약간만 꼬셔도 금방 지갑을 여는데 그 지갑의 주인이 메리라는 초특급 재벌이기에 좋은 호구 중 하나. 마족 자체가 특성이 다종다양하다 보니 원래 인간이 쓰던 기성품을 직접 시험해 보고 그걸 살짝 개조한 것[* 일례로 갑각닦이용 스펀지는 차량용 스펀지를 기본으로 만든 것이다.]이며 그 외에 마족용 유모차나 의자 같은 걸 개조하거나 직접 만들어서 판다고 한다. 상술했듯 마족특성이 다양하다 보니 수익이 잘 안 날 거 같은 구조지만 메리 같은 소수의 재력가들이 지를 때는 확실히 질러주기 때문에 은근히 잘 벌린다고 한다. 122화에서 로렘이 우연히 만나 고스펠의 옷을 아주 싸게 만들어준 마족 켐프를 고용하면서 대박의 조짐이 보인다. 켐프의 옷 만드는 솜씨가 아주 좋아서 자기 브랜드를 만들어도 될 정도가 됐기 때문. 86화에서 제대로 꾸민 모습이 나왔는데 '누구?'라는 말이 나올 정도의 격변 수준의 모습을 보여준다. 자신이 노예로 구매한 테레사를 매우 아낀다. 자신의 꿈인 가게를 마련하기 위해 모은 돈을 털어 테레사를 사 온 데다가 3개월 연속으로 지정매상액 달성했다는 것에 대한 선물로 테레사가 좋아하는 과자를 사 오거나 테레사 인형을 상자에 보관하고 있거나 테레사가 성장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서 아예 앨범화해놓기까지 했다. 덤으로 그 앨범의 이름도 '테레사' 게다가 밸런타인 붐으로 혼자서 일하는 테레사가 겉으로 내색하지 않아도 표정에 자연스럽게 피로가 배어있자 그걸 보고 대놓고 하루 쉬라며 휴가를 줬고 그동안 테레사가 혼자서 일함으로써 생기는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르코를 고용해서 테레사에게 후배라며 소개해준다. 게다가 자신이 노예로서 테레사를 구매했음에도 불구하고 테레사를 부당하게 이용하거나 하긴커녕 좋은 교육, 미용, 패션 등으로 테레사가 가진 장점을 극대화시켜 줌으로써 테레사에겐 둘도 없는 은인이 되었다. 이후 테레사의 여동생인 돌로레스 편에서 테레사가 돌로레스와 자매끼리 집에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낡은 집도 아닌 그럭저럭 한 집에서 살고 있는 데다가 테레사가 돌로레스를 위해 집을 이사한다는 것을 보여주면 그녀에게 점장으로써 충분한 급여까지 주고 있는 걸 알 수 있다. 애초에 대놓고 아리스가 테레사를 사들이는 특별 편 이름이 '점원이 귀여워서 어쩔 수 없는 마족점장'이다. 아리스로서는 큰맘 먹고 모은 돈을 털어 테레사를 샀던 것이 인생 최고의 투자가 됐던 셈이다. 마지막에는 거대빌딩을 통째로 사용할 정도로 커진 본인의 사업을 테레사에게 완전히 일임하고는 여러 장소를 돌아다니며 상품개발에 전념한다고 한다.[* 이때 배경을 보면 마족 자치구로 추정된다.] * '''테레사''' 아리스샵의 점원. 원래 일본의 바깥에 있던 마족이었으나 일본이 비교적 마족에게 관대하여 일본 쪽으로 들어온 마족이다. 들어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일본어로 말은 할 수 있지만 글을 읽는 것은 아직 서투른 듯. 작중 나이는 18세[* 치하루보다 1살 어리다.]이고, 아리스한테 팔렸을 때의 나이는 12세. 이후 아리스-테레사 외전에 의하면 정식으로 샵에 채용됐던 직원이 아니라 인간들에게 납치되어 팔려나간 '''노예'''였으며 한창 밀수하던 시기의 아리스가 한눈에 무언가를 느끼고 밀수동료에게 테레사를 샀던 것. 자신이 열등종인 것에 대해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었지만 아리스의 격려와 지원으로 훌륭하게 성장해 현재는 아리스샵의 운영을 책임지고 있다.[* 아리스는 일이 있든 없든 가게에 있는 경우가 오히려 드물기 때문에 물건의 판매와 고객의 접대는 이후 직원 2명이 더 들어오기 전까지 사실상 테레사 혼자 맡고 있었다. 그 외로 테레사의 팬이라 찾아오는 사람이 약 20% 정도 된다고 한다.] 아리스의 말에 따르면 마족이면서 마족인 부분이 적고[* 로렘의 화염이나 메리의 만능세포 같은 고유능력이 없는 '열등종'이라고 한다. 마족의 신체능력 자체가 인간보단 훨씬 좋긴 하지만 마족의 진짜 전투능력은 주로 이능에서 나오는 게 주류이기 때문에 마족사회에선 그리 좋은 대접을 받지 못했다는 모양. 여동생 돌로레스와 대화를 보면 열등종은 가족으로도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가 제법 있다고 한다. 심지어 테레사를 인신매매단에 넘기 사람은 테레사 친부모였다.] 그런 자괴감 때문에 마족치곤 부드러운 성격 즉 접객이 잘 맞는 마족인 데다가 외형이 아리스가 평가해도 미인인 데다가 심지어 12살부터 [[거유|훌륭한 몸매]]를 가지기까지 해서[* 작중 본인 발언을 통해 밝혀지기로는 "'''정수리부터 발 뒤꿈치까지 175cm'''"라고 하니 그 나이 또래 인간 및 마족 여성들에 비해서도 상당한 [[장신]]이다. 아무리 힐을 신고, 뿔이 있다지만 같은 마족 중에서도 체격조건이 우수한 로렘도 부딪치지 않아서 좋다고 생각하는 특관의 현관문에 머리를 부딪치기도 한다. 힐과 뿔을 포함하면 약 2M 정도.] 단번에 자신의 가게를 위해 보탬이 될 것이라 여겼다. 게다가 아리스에게 받은 은혜를 갚기 위해서인지 언어와 가게의 일을 포함해 매우 열심히 하는 데다가 특유의 푸른색 피부마저도 인기의 요소로 작용해 사내의 축이 될 핵심 상품인 의류 브랜드 켄푸파가 나오기 전까지의 수입은 마족 아이돌 밸런타인 붐과 테레사 개인의 인기에 의한 팬들에게서 확보가 가능해 아리스도 테레사를 매우 아낀다. 참고로 메리는 계속 '테레 씨'라고 부르고, 그때마다 '테레사입니다.'라고 하지만 최근부터는 포기했는지 테레 씨라고 불러도 별 대꾸를 하지 않는다(...).[* 자신의 이름뿐만 아니라 누군가가 무엇을 잘못 말하면 그것을 고쳐주는 발언을 자주 한다. 로렘이 "이 과자는 카라슘이 들어있으니까"라고 하자 "칼슘입니다."라고 하거나, 로렘이 과자를 "웨호스"라고 하자 "웨하스입니다."라고 하거나...] 로렘한테는 '점원 씨'라고 불린다. 가게가 2호점이 생긴 뒤로는 아리스의 무한한 신뢰를 등에 업고 2호점의 점장을 맡게 되었으며 이후 최종 편에서는 아리스가 자발적으로 물러나면서 거대해진 사업체의 '''사장'''이 되었다.[* 여담으로 아리스샵은 전적으로 아리스 본인의 비용으로만 만들어진 자영업인데, 5년 뒤까지 딱히 투자받거나 한 게 아니라면 주식회사도 아니면서 상당한 크기의 상단을 꾸린 것.] 외국에서 들어온 마족이어서 글자를 잘 읽지 못한다. 그래서 그림책이나 만화책 등으로 일본어를 배우고 있으며, 고스펠이랑 놀아 줄 때 책을 읽어주는데, 고스펠이 개를 보고 '멍멍!'이라 하자 "고스펠 님, 이건 '개'입니다."라고 한다. 그러나 고스펠이 또 '멍멍!'이라 하자 글자를 능숙히 익히지 못해 자신이 없었는지 치하루에게 "이거 '개'라고 읽는 거 맞죠?"라고 묻는다(...). 가족으로는 여동생 돌로레스가 있으며 열등종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언니로 대하는 돌로레스와 사이가 좋다. * '''마르코''' 아리스가 어디선가 주워온 남자 마족. 안경을 끼고 마족치곤 다소 유약해 보이는 얼굴이다. 아리스샵의 매장 판매원 및 인터넷 통판 일을 같이 한다. 테레사가 키가 매우 큰 편이지만 일반적인 신장을 지닌 아리스보다도 작은 걸 봤을 때 마족은 물론이거니와 인간으로 따져도 상당히 체구가 작다. 보너스를 겸해서 점장이 고급정장을 테레사와 같이 사주는 편에서 "정장은 처음이에요!"라며 흥분하는 모습을 봤을 때 많아봐야 고등학생 수준의 연령이라는 걸 짐작할 수 있다. 테레사에게 마음이 있는 눈치이며 그게 겉으로 보일 때마다 테레사의 여동생이자 진성 시스콤인 돌로레스에게 태클을 받는다. 하지만 처음엔 기를 못 펴던 본인도 자신의 후배로 들어온 셈인 돌로레스가 일처리가 미숙하거나 건방을 떨 때마다 꼬박꼬박 잔소리를 하며 툭탁거리는 등 성장하는 모습이 보이는 마족. * '''돌로레스''' 테레사의 여동생. 6살일 때 테레사가 노예상인에게 납치당해 생이별한 뒤 오랜 시간이 지나(작중으론 3년) 마족특구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 열등종으로 태어나 가족에게도 버림받고 인간에게 포획되어 노예로 팔려 다니던 언니 테레사와는 달리 제대로 마족다운 능력을 가지고 태어났다. 시스콘이라고 불려도 할 말이 없을 정도로 언니인 테레사를 좋아하며 따르고 있었기에 열등종이라는 이유로 테레사를 포기해 버린 가족에게 실망해[* 테레사가 부모님을 언급하자 그런 '''쓰레기들''' 따윈 신경 쓰지 않는다고 할 정도.] 스스로 가족 곁을 떠나 언니를 찾아 떠돌아다니는 생활을 하고 있었다. 어린 나이에 홀로 떨어져 오로지 언니만 찾아다니는 생활을 하느라 사회성도 부족하고, 언니를 찾아다니느라 거친 생활을 하다 보니 성격도 다소 폭력적으로 변했다. 정확한 특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단 제대로 날개가 달려있어 날아다닐 수도 있고, 싸움도 어느 정도는 강한 축에 속하는 듯. 언니를 납치해 노예로 팔아버린 인물을 찾아 두들겨 패서 언니가 팔려간 곳이 일본 어딘가라는 사실을 알아내곤 인신매매범이 가진 돈을 전부 털어서 그 자금으로 일본으로 들어왔다. 다만 언니가 일본 어딘가에 있다는 것 외엔 어떤 단서도 없어 헛된 시간을 보내다 언니가 죽은 게 아닐까 라며 포기하려던 때, 마족 아이돌 밸런타인의 붐으로 덤으로 주목받은 아리스의 마족 전용 가게가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게 된 덕에 '테레사라는 이름의 엄청 섹시한 마족여자가 점원으로 있는 마족 생활 용품점'의 소문을 듣고 가게를 찾아 초고속으로 달려와 결국 언니와 재회한다. 원래 울보에 언니인 테레사에 엄청나게 의존적인 성격인데 어려운 생활을 하면서 성격이 매우 거칠어진 데다 언니를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언니바라기 응석받이라, 매장 안은 물론 밖에서도 인기가 많은 언니의 모습을 보고 질투심이 폭발하는 상태다. 마르코나 켐프에게도 심심하면 언니에게 들이대면 가만 안 둔다면서 엄포를 놓는다. 또한 점주이자 보호자인 아리스도 테레사를 매수해 학대하는 건 아닌지 감시하는 등 아직 인간 사회에 대한 신뢰도가 높지 못한 상태다. 물론 언니가 노예로서 인신매매 된 것까진 맞지만 그 뒤에 알고 보니 제대로 된 교육, 세련된 패션, 완벽한 급여와 복지에 덤으로 마족인맥까지 확보가 되는 그야말로 꿈의 직장에 언니가 다니고 있는 것과 언니가 행복했다면 좋지만 여동생으로서 언니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게 없다며 풀이 죽는 모습도 있는 등 아직 어린 성격이 상당히 남아 있으며 언니와의 사이는 최고로 좋으니 긍정적인 방향으로 사회에 녹아드면서 인마공생까지 되어가는 언니의 영향을 받아 성공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는 긍정적인 면도 있다. 나중에 나름 바쁜 와중에도 틈틈이 언니가 있는 사장실에서 머물며 그녀를 지켜보고 있는 듯하다. * '''켐프''' 고스펠이 크면서 옷 사이즈가 안 맞는 것이 보이자, 마침 아리스샵이 정기휴일이라 교외의 [[이온그룹|REON]]쇼핑몰에 치하루, 메리와 함께 아기옷을 사러 갔다가 쇼핑몰 안에서 길을 잃고 헤매다 우연히 만나게 된 여성 마족. 마족 기준으로는 엘리자와 비슷하게 전투능력 같은 게 없어서 전투면으로는 열등종에 가깝지만 메리처럼 자기 신체를 이용해 섬유를 짜서 옷, 가방 등 섬유제품을 만드는 실력을 가지고 있었고 섬유도 몸에서 직접 뽑는데 신축성도 있고 방화(防火) 능력까지 있는 옷감으로 즉석에서 샤샤샤샥하고 옷을 만드는 재주가 있다. 묘사나 생김새를 보면 나방계열로 보인다. 자기 몸에서 섬유를 뽑는 만큼 그 원료가 필요한데 이는 단백질인 듯하다. 쉬는 날 메리의 부탁으로 치하루가 대학교 입학 면접에 입고 나갈 정장을 만들 때, 업무량이 많아서 섬유가(단백질) 모자랐는지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엄청난 속도로 스테이크를 마구 흡입하여 보충했다. 다행인 건 미리 섬유를 뽑아서 원단형태로 비축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배고프다고 옷을 못 만들지는 않는다. 옷의 퀄리티도 뛰어나고 단가도 그냥 자기 선에서 다 처리되니 식비 조금 들고 기초 생활비나 매장운영비용만 빼면 0원이지만 접객 능력이 터무니없이 낮고 음침한 외모에다 사회 적응이 부족해서 힘든 생활을 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래도 밑천이 조금 있었는데 누군가에게 호구 잡힌 건지 비싼 돈을 지불하고 쇼핑몰에 한 자리를 만들었지만 로렘이 길 헤매는 과정에 겨우 봤을 정도로 눈에 띄지 않을 구석이라 장사도 잘 되지 않았다. 거기다 켐프 본인이 자존감도 낮고 금전감각도 심히 떨어져서 자기가 만든 옷을 겨우 100엔에 팔아버렸을 정도. 똑같이 금전감각 없는 로렘은 별생각 없이 고스펠의 새 옷을 보더니 자기 옷도 주문해 만들었다. 그리고, 다음날 고스펠의 간식을 배달하러 온 아리스가 고스펠의 옷을 보고는 신기해서 살펴보다가 로렘이 100엔 주고 만들었는데, 마족 혼자서 장사하니까 모두가 피하는 듯하다는 말을 했다. 이를 듣고 아리스는 "이거 혜자 수준이 아니라 X사기인데?", "이런 보물덩어리가 아직도 인간 눈에 안 띄었다고? 그렇다면..." 아리스: "너 내 동료가 돼라! (앗싸 득템!)" 딱 3줄로 요약하면 진짜 이렇게 고용됐다. 그날부로 아리스샵에서 옷을 만들기 시작하면서 '''전용 브랜드'''까지 만들며 이전보다 훨씬 여유 있게 의상제작에 전념할 수 있게 되었다. 의지가 되는 마족 언니인 테레사에게 빠졌지만 돌로레스의 견제+본래 성격 탓에 적극적으로 뭘 하진 못하고 있다. 덤으로 마족이 얼마나 여러 부분에서 활용도가 높은 능력을 보유할 수 있는지를 알 수 있는 캐릭터이며 또한 마족 사회의 사고능력이 얼마나 나쁜지도 알 수 있는데 신축, 내화, 방열에 심지어는 색상마저도 자기 마음대로 골라 잡을 수 있는데 고작 원료가 '밥값' 뿐인 정신 나간 능력을 단지 '지금 당장 전투에 도움이 안 된다.'라는 이유만으로 배척한 셈이다. 이걸로 최소한 방탄복이라도 만들어 볼 생각이라도 했다면 인간과 전쟁 시 상당한 이점으로 작용함과 동시에 켐프뿐 아니라 비슷한 능력을 가진 마족들을 전시군수 물자 생산 담당으로 사용하는 법도 분명히 있었을 텐데 이러한 점을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는 것이 마족사회의 아주 큰 약점이라 볼 수 있다. 원래부터 자기가 뽑아낸 실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게 취미였던 덕업일치의 끝판왕인지라 최종화에서도 여전히 그 취미를 살려 열일하고 있는 중.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